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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서 부터 얼굴까지 열이 치밀어 올라 얼굴이 화끈화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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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8회 작성일 15-12-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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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8의 여성인데 한약으로도 고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저의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겨울철 난방이 잘 되는 곳에만 가면 가슴에서 부터 얼굴까지 열이 치밀어 올라 얼굴이 화끈화끈합니다. 그리고 화가나거나 창피한 일을 당해도 남들보다 심히게 얼굴이 화끈거리고 화끈거림이 오래 갑니다.
>>그에 반해 손,발,엉덩이가 너무 차서 겨울에는 정말 남들보다 추위를 더 타야 합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철에는 얼굴에 특히 식은땀이 많이 나고 특히, 코잔등에 땀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손바닥은 항상 땀이 별로 안나와 거칠합니다.
>>이런 증상을 한약으로 고칠 수 있는지 궁금해요~ 약을 먹어야 한다면 얼마 정도를 먹어야 하는지도~ 고칠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 키는 168cm에 몸무게는 54kg이고 저는 제의 체질도 알고 싶구요~
>>답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작성자 : 모란성심 … (221.163.125.68)     연락처 :      이메일 : house747@empal.com    날짜 : 04-04-22 09:18    

    조회 : 639    

         

반갑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건강하려면, 머리, 가슴은 차고, 손발 아랫배는 따뜻해야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를 두한족열 상태라고 하는데요,
>
>거꾸로, 머리, 가슴 등 상부는 뜨겁고, 손발 아랫배는 차다면 몸이 안좋은 상태이지요, 이를 상열하한이라고 합니다.
>
>자연에서는 뜨거운 기운은 위로 오르려는 성질이 있고, 찬 성질은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질이 있지요?
>
>인체도 마찬가지입니다.
>
>따라서 아래가 따뜻하고, 위가 시원해야, 따뜻한 기운은 위로 오르고, 시원한 기운은 아래로 내리면서 전신 기혈순환이 잘 된다고 보는 것이 한의학의 이론입니다.
>
>그리고, (자연에 거슬러) 아래를 따뜻하게, 위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바로 사람의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식사도 하고, 호흡도 하는 것이지요.
>
>
>김민정님의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상열하한의 경우로 생각되는데,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몸에 실제 열이 너무 많아서 위로 열이 자꾸 뜨는 경우도 있지만,
>
>몸에 물이 부족하여 물이 불을 잡지 못하여 불이 위로 뜨는 상태일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허열이라고 부릅니다.)
>
>후자의 경우, 불을 끄는 찬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물과 진액을 보태는 보약계통으로 약을 쓰게 되지요.
>
>몸에 물이 부족한 경우라면, 빈혈기가 있다든지, 입이 마르고, 목이 마르고, 입술이 트고,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하다든지, 눈이 뻑뻑하다던지, 생리량이 적다던지, 생리일이 자꾸 늦춰진다든지 등등의 증상이 나타나겠지요.
>
>정확한 것은 진맥을 해보아야 알겠구요, 기회되시면 한번 내원하시면 성심껏 진찰해드리겠습니다.
>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보통 김민정님과 같은 증상의 경우, 서양의학적 치료보다는 한의학적 치료가 월등히 좋다는 점입니다.
>
>참, 주 3회 내원가능하시면, 침을 좀 맞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침을 맞으시면 흐트러진 인체의 기가 바로잡혀서 제반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물론, 한약도 좋은 효과를 냅니다.
>
>참조하세요.
>
>모란성심한의원.
>
>황건순 드림.

질문자 인사>
정성스런 답장 감사하구요! 시간 내서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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