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약을 복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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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재의 성질에 따라 먹는 법이 달라집니다. 상초(上焦)는 하늘과 통하므로 이곳에 병이 있으면 약을 센 불에 연하게 달여서 천천히 먹으며, 하초(下焦)는 땅과 통하므로 이곳에 병이 있으면 약을 약한 불에 진하게 달여서 빨리 먹습니다. 천천히 먹으면 약 기운이 상초에 퍼지고 많이 먹으면 하초를 세게 보합니다. 그리고 신(腎)을 보하는 약은 일반적으로 식 전에 복용 합니다. 또 성질이 찬 약은 데워서 먹으며 성질이 뜨거운 약은 차게 해서 먹고, 치우치지 않은 성질의 약은 따뜻하게 해서 먹습니다. 대체로 달인 약은 따뜻하거나 뜨겁게 해서 먹어야 잘 넘어 간다. 차게 해서 먹으면 소화 장애가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4. 소화. 흡수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더라도 효과가 극대화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소화·흡수기능을 도와주는 약과 함께 보약을 먹거나 소화기에 이상이 있을 경우 치료가 우선시 되고 나중에 보약을 먹어야 보약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5. 고열이 있을 시는 복용하는 것을 중단하시고 후에 복용하십시요. 감기 같은 급성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에는 특히 고열이 있을 시는 보양을 복용하는 것을 중단하시고 후에 안정히 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소화기 장애가 발생되어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질병에 대한 치료제와 함께 원기를 도와주는 약을 같이 쓰도록 합니다.
6. 간질환이 있을 경우 특히 보약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보약의 처방 재료중 간에 좋지 않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간이 나쁜 사람은 아예 보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처방전 반드시 한의사에게 말하도록 합니다.
7. 충분한 수면과 안정된 마음가짐을 취합니다. 보약을 복용할 때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면과 안정된 마음가짐을 취하고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식, 술,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의 사람의 경우는 찬음식을 피합니다. 평소 속이 차고 변이 묽으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체질의 사람의 경우 돼지고기, 밀가루, 녹두 등 성질이 찬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소화기능 장애(소화기능이 떨어질 경우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그렇다고 닭고기 같은 더운 성질의 음식도 과식할 경우 몸 안의 열을 더욱 돋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9.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먹이도록 합니다. 토하는 환자에게 약을 먹일 경우 서두르지 말고 한 숟가락씩 수저에 떠서 천천히 먹이도록 하며 아이에게 먹일 경우에는 아이가 먹던 숟가락에 떠서 주면 의외로 잘 받아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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