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과체중 수명 연장에 도움"
65세 이상 노인은 과체중이 오히려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요크 대학의 제니퍼 쿠크 박사는 체지방이 지나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만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그 반대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크 박사는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남성 4,400여 명과 여성 5,100여 명의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많은 체지방이 질병이나 만성질환을 이겨내는 데 필요한 비축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쿠크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결과로 나이 많은 사람의 경우 과체중일 때 체중을 줄이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미국노인병학회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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