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02_04.jpg

임신100일전부터 태교가 필요합니다. 불임과 난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21회 작성일 16-01-01 20:51

본문

ms365.gif모란성심 (119.194.220.92) 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1-01-28 14:50
임신100일전부터 태교가 필요합니다.  불임과 난임 
2010/01/25 23:30  수정  삭제

 
임신 100일 전 태어나는 ‘정자’
고령일수록 남편 몸관리 중요


흔히 고령 임신을 생각할 때, 많은 이들이 아내의 몸 관리만 중요시한다. 많은 여성들은 임신 전부터 몸 관리에 들어간다. 기형아 방지를 위해 엽산제를 복용하고, 술과 담배도 끊는다. 영양 섭취도 골고루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한다. 아이를 갖기 위한 마음의 준비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반쪽 노력에 불과하다. 아내의 몸 관리만큼 중요한 것은 남편의 몸 관리다.

임신은 난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난자와 정자가 함께 이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난자와 정자는 노화하기 마련이다.

특히 난자의 노화는 35살 무렵부터 급격하게 진행된다. 정자의 노화는 이보다는 좀더 늦게 나타난다.

따라서 고령 임신이라면 난자와 정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남성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남성의 정자는 언제 만들어지는 것일까?

만약 오늘 수정을 했다면, 오늘 수정이 된 정자는 최소 100일 전에 만들어졌다고 봐야 한다.

몸에서 새로운 정자가 형성돼 성숙되는 기간은 적어도 74일, 즉 3개월이 걸린다.

또 성숙된 정자가 수정력을 갖추려면 다시 1~2주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자가 성숙되는 과정에서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고, 몸 상태가 나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이 모든 것은 정자에 영향을 주게 된다.

2001년 이후 환경호르몬 등 산업화로 인한 환경 변화,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나라 20대 남성의 정자 절반 이상이 움직임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고령 아내의 임신을 바라는 남편이라면, 최소 100일 전부터는 임신을 위해 ‘특별 정자 관리’에 나서야 한다.

건강한 정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야 한다. 정자의 활동성을 높이고 태아 형성 과정에서 기형을 막으려면,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 E와 아연, 셀레늄 등과 같은 미네랄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신선한 채소·과일엔 비타민 C, E가 풍부하므로 평소 즐겨 먹으면 된다.

또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정자의 운동성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아연이 많이 든 식품은 육류, 간, 달걀, 해조류, 굴 등이 있다. 엽산 역시 남성들에도 중요하다. 엽산은 남성의 정자를 정상 상태로 유지시킨다.

따라서 남성 역시 엽산제를 복용하면 좋다.


도움말:대한산부인과학회


 
고령 임신 불안 극복 6계명


고령 임신부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좀더 행복하게 임신 10개월을 보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의 방법들을 통해 행복한 태교를 시도해보자.


① 웃어라, 고단하고 힘들어도: 웃음도 연습이다. 자꾸 웃으면 많이 웃게 된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를 외치며 웃는다. 자궁이 있는 배 부분을 쓰다듬으면서 “넌 우리 아기가 자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야”라고 말하며 살짝 웃는다.

② 부부가 서로에게 유머를 선물하라: 아내와 남편이 서로 유머 쪽지를 주머니에 몰래 넣어 보자.

밖에서 일하다 지칠 때 우연히 발견한 유머 쪽지는 엔도르핀을 제공한다.

잠자기 전 재밌는 유머를 서로에게 들려줘도 좋다.

③ 웃음 태교일기를 써보자: 노트에 하루에 재미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웃었던 이유를 적어본다.

특별히 없다면 요즘 유행하는 유머를 적어도 좋다.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해보고, 신문이나 잡지에서 본 우스운 기사를 오려놓고 봐도 좋다.

④ 임신 중반기부턴 음악에 빠져라:

음악을 들으면 뇌가 활성화하면서 알파파가 증가한다. 알파파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불안감을 감소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한다.

임신 중반기 이후엔 태아의 뇌가 급격히 발육하며 대뇌피질이 형성된다.

태아는 엄마를 통해 음악을 듣는다.

⑤ 남편과 문화생활을 즐겨라: 남편과 함께 가벼운 여행을 다녀오거나, 공연이나 영화를 즐긴다.

⑥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라: 아내를 위한 작은 선물, 마사지, 웃음 이벤트는 아내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


도움말 박문일(한양의대 산부인과 교수) <웃음 태교>(김형준, 문경희 지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