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율이 낮은 지역일수록 100살 이상 오래 사는 장수노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광대 김종인 복지보건학부 교수가 한국과 호주에서 100살 이상 장수노인의 거주지에 대한 사회환경을 분석한 결과 두나라의 사회문화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국 도시지역에서 이혼율이 낮은 지역일수록 100살 이상의 노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는 "장수지역 대부분은 아직 전통 사회를 벗어나지 않고 옛날 방식을 고수하면서 사는 지역으로, 가족사회 안에서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