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불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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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증중 내분비 이상으로는 뇌속의 호르몬 센터인 뇌하수체의 기능이상, 갑상선기능 저하증, 부신증식증등이 불임의 원인이다.
생식기 질환으로는 정계정맥류, 고환염, 성병, 전립선염, 이하선염과 편도선염의 고환에 전이된 염증 등이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쳐 불임의 원인이 된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한 마디로 수정 능력이 있는 정자를 여성의 생식기 내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정액이나 정자의 이상,
둘째, 정자의 이동장애,
셋째, 여성의 질 내에 사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남성의 불임 원인은 초점이 확실하고 간단하다.
대부분의 남성은 병원에 가는 것을 여성보다 두려워하고 또 수줍어하는 경향도 있으며
정자수가 1ml당 3천만개 이상이면 정상이며 천만개 이하이면 임신이 어렵습니다. 4시간 동안 60% 이상의 운동성을 보여야 하며, 이상한 형태의 정자수가 약 25%이하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러한 정자의 이상이 없더라도, 조루나 지루등의 사정장애가 있다면 이것을 먼저 치료해야 겠습니다.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없다면, 당연히 임신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것은 상식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에 남성의 불임 원인으로는 양기부족, 정냉, 정루, 정소, 음위, 한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신정(腎精) 쇠약으로 인한 양기부족(陽氣不足)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신적으로는 걱정, 근심, 불안, 공포, 초조, 탐욕, 실망, 증오등이 있을 수 있으며, 육체적인 것으로는 성생활 과다나 수면부족, 과로 그리고 노화를 꼽을 수 있으므로 정신적 긴장을 피하고 절제하는 생활을 하면서 충분한 영양공급과 적당한 휴양을 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양기를 북돋워 주는 한약 처방으로 신정을 충만하게 하고, 기력을 보하면서 스트레스와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남성의 불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정자의 생산 장애로서 무정자증이나 정자감소증인데, 이는 고환의 국소적 조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생긴다.
남성의 경우는 이 조정(造精))기능장애가 전체의 80-90%를 차지하고 있다.
정자는 정액에 포함되어 사정되는데 1회에 2-4㎖의 정액을 사정한다. 보통 1㎖에 2,000만개 이상의 정자가 들어있어 4,000~8,000마리 정자 중 60% 이상이 활발하게 운동하고 있으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자의 질이나 운동성이 떨어지면 그만큼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고환의 문제에 있어 선천적인 문제와 후천적 문제가 있다.
선천적 이상으로는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대표적인데 이는 남성 성염색체의 이상으로 보통 외성기의 발육도 저조하고 정자의 생성은 거의 없다.
이 증후군의 발생율은 남성불임의 7%전후이며 비교적 적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후천적인 경우 고환은 고온에 약하여 고온의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정자의 생산력이 떨어지게 된다. 어렸을 시 고열의 편도선염이나 이하선염 홍역등의 질환이 이행 감염될시 불임이 되는 사례도 많다.
불임의 원인이 남자에게 있는 경우 환자나 의사는 정자의 숫자나 활동성을 의심하게 된다. 왜 이렇게 정자 형성의 장애가 왔는지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불임환자는 일단 정계정맥류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남성불임 원인의 약 30%는 정계정맥류이기 때문이다.
특히 첫아이를 낳고 난 뒤 임신이 안되는 불임부부 가운데 남성불임의 85%는 정계정맥류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정계정맥류는 전체 남성의 1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어 평생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정계정맥류란, 고환에 분포하는 정맥에 장애나 역류가 생겨 정맥혈관이 엉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대개 손으로 만져보면 음낭 한 쪽에 고무줄이나 라면 면발 모양으로 말랑말랑하고 꾸불꾸불한 덩어리가 만져진다.
정계정맥류가 불임을 초래하는 이유는 정계정맥류가 고환의 온도를 높여 정자형성을 방해한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음낭체온 감지술, 음낭혈류 청진술 등으로 진단. 최근에는 컬러도플러 초음파검사법이 나와 이 방법으로 확진할 수 있다.
호르몬의 영향도 큰데 특히 고프로락틴혈증에 걸리면 조정기능의 장애 뿐만 아니라 임포텐츠가 될 수 있다.
정자의 이동 장애란 정자의 통과 경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부고환, 정관을 통해 요도에서 사출된다. 이때 정낭이나 전립선에서 만들어진 정액이 정자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부고환, 정관, 전립선에 장애가 있어도 정자의 이동이 어려워진다. 성행위 감염증이나 결핵 등에 의해 이러한 기관에 염증이 생겨도 불임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정자나 경로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임포텐츠나 지루, 조루 등이 원인이 되어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사정을 할 수 없는 경우도 불임의 원인이 된다.
고환에서 정자가 만들어져서 전립선 부근까지 정관을 통해 운반되었다고 해도 실제로 성기가 발기하여 귀두가 물리적인 자극을 받지 않으면 사정을 할 수 없으므로 임신이 어렵게 된다.
발기불능은 음위, 임포텐츠라고도 하는데 그 원인의 90%는 심인성인 것으로 여겨진다.
즉 페니스, 고환을 조사해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발기가 되지 않는 경우이다.
그리고 당뇨병이 진행되면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비롯하여 영양불량, 알코올 중독, 과로 등도 임포텐츠의 원인이 된다.
대체로 불임의 남성 중에는 과거에 폐결핵이나 늑막염 등 큰 병을 앓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불임 남성이 예전에 경험한 병을 조사해 보면 폐결핵, 이하선염, 늑막염, 부고환염, 말라리아, 고환염, 임질 등의 질환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모두가 고열을 내며 생식기와도 직접 관련된 병이다.
따라서 이들 병이 2차적으로 불임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병에 의한 2차적 원인 외에 선천적 원인도 고려해야만 한다.
선천적 장애로서 정관 결여 등의 성기 발육 부진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천적 장애에 의한 불임의 경우, 치료에 의해 임신 능력을 회복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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