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를 행복하게 하는 엄마의 9가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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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모란성심 (119.194.220.92) 연락처 : 이메일 : ms@ms365.com 날짜 : 11-01-28 14:54 조회 : 240 |
태아를 행복하게 하는 엄마의 9가지 행동임신 중 엄마와 뱃속의 태아는 일심동체. 태아는 엄마와 같은 것을 보고, 듣고, 함께 나누면서 서서히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한다. 행복한 태아를 위한 엄마의 행동들. 임신 3개월부터 음악 태교를 시작할 수 있다. 음악은 태아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 기분 좋은 음악 한 곡은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이 태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악 태교에 정답은 없다. 엄마에게 좋은 음악이, 아이에게도 가장 좋다. 단,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양한 음색이 갖춰진 클래식 음악이 태교 음악의 대표로 떠오른 것. 태동이 느껴지는 활동기에는 경쾌한 음악을, 잠들어 있을 때에는 차분한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거나 부드러운 자장가를 불러주자. 태아가 좋아하는 엄마 목소리로 직접 노래를 불러주거나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등의 활동은 엄마와 태아 사이에 유대감을 더욱 높여준다. Tip. 임신 8개월이면 태아의 청각 기능이 완벽히 완성돼 다양한 외부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세포가 급속히 증가해 기억력이 좋아지는 시기이므로 음악 외에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물 흐르는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을 준다. 2. "쉿! 엄마가 책을 읽어준대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빨리 밖으로 나가서 엄마를 만나고 싶어요." 임신 6개월에 들어서면 태아의 청각 기능이 거의 완성되고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 또한 기능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는 책을 읽어주거나 '애칭'을 만들어 자주 불러줄 것.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을 통해 받아들인다. 정확한 발음으로, 대화체로 읽어주는 게 포인트. 엄마가 책을 읽을 때 감정을 실어 읽어주면 아이의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배를 어루만지면서 읽으면 태아에게 온기가 전달되어 동화책을 읽는 효과가 더 커진다. 3. "지금은 엄마와 함께 산책중이에요. 따뜻한 햇살, 맑은 공기… 콧노래가 절로 나와요." 엄마의 기분 좋은 산책은 태아에게도 행복한 시간이 된다.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충분히 들이마시면 태아에게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뇌 세포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임신부라면 저녁에 퇴근 후 남편과 대화를 나누며 가볍게 산책을 해볼 것을 권한다. 기분전환은 물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요통과 다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좋다. 4. "킁킁. 이게 무슨 냄새일까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벤더향이에요. 방 안 가득히 퍼지는 게 지금 엄마도 기분이 꽤 좋은가 봐요." 임신 중기가 되면 감각기관의 발달에 의해 태아의 후각도 발달한다. 두뇌 역시 성장해 엄마가 느끼는 향을 직접 맡는 일이 가능하다. 평소 좋아하는 향을 실내에 퍼뜨리거나 여행을 떠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후각 태교의 한 방법. 꽃 향기, 바다 내음 등 엄마가 좋아하는 향은 건강한 호르몬을 분비해 태아의 뇌로 그대로 전달시키고 태아를 기분 좋게 해준다. 5. "우리 아빠는 매일 밤 엄마 배를 마사지 해줘요. 아빠가 저한테 말을 걸어요. 아빠 목소리는 크고 잘 들려서 좋아요." 부부가 함께 태담을 함께 해보자. 매일 단 몇 분이라도 부부가 함께 아기에게 다정하게 이야기를 걸어주면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유대감도 쌓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일방적으로 태아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반응을 살피는 것처럼 질문을 하거나 태아와 교감을 나누는 것이다. 특히 아빠의 목소리는 저음이라 엄마의 고음에 비해 양수로 더 잘 전달된다. 엄마의 배에 대고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것도 방법. 6. "엄마가 하하호호 계속 웃어요.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있나 봐요. 엄마가 기분이 좋으니 나도 덩달아 웃어요." 엄마의 감정에 태아가 반응하는 시기인 임신 7개월. 엄마의 행복은 태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웃음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엔돌핀 호르몬을 분비시켜 엄마의 건강에 좋다. 뿐만 아니라 태아의 머리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해 두뇌 발달을 돕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엄마가 행복해야 태아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엄마가 많이 웃을수록 아이와의 유대감도 깊어진다. 크고 힘차게 배를 쓰다듬으면서 웃어야 더욱 효과적이다. 7. "오늘은 엄마랑 물속에서 놀아요. 어푸어푸~ 수영은 자신 있어요!" 임신 중 할 수 있는 좋은 운동 중 하나가 수영이다. 물의 부력을 받은 상황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평소 부담스럽던 배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고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무거운 자궁에 눌려 골반 안에 뭉쳐있던 울혈이 풀리고 임신부의 만성질환인 요통, 어깨 결림, 손발 저림 등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배영은 임신부에게 가장 편한 영법. 자궁이 부낭 역할을 해서 배영 자세로 물속에 누우면 평상시보다 더 잘 뜬다. 태아 역시 엄마가 물에 들어가면 더욱 활발히 놀기 때문에 신체 발육에 도움이 되고 두뇌 자극 효과도 있다. 8. "뱃속에서도 엄마랑 놀 수 있어요. 내가 태동을 보내면 엄마가 대답을 하거든요" 태동 시 엄마가 같이 반응하여 움직이면 태아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자동적으로 뇌신경의 발달도 빨라진다. 엄마가 배를 가볍게 두드리면 뱃속 아기도 엄마 배를 툭 차면서 반응을 보이는 '킥 게임'은 임신 6개월부터 가능하다. 아기가 배를 통통 차면 '통'소리를 내면서 그 부분을 살짝 두드려준다. 반대쪽도 살짝 두드렸을 때 태아가 그 부분을 차는 반응을 보이면 성공! 어려워 보이지만 꾸준히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하면 태아의 활발한 반응을 볼 수 있다. 9. "오물오물 조물조물 꿀~꺽! 지금은 식사 시간이에요. 탯줄을 통해 엄마의 사랑과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지요" 음식도 태아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 임신 중에는 공복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는 것이 포인트. 끼니를 걸러 배가 고픈 상태로 오래 있으면 태아의 정서에 좋지 않고, 엄마가 굶으면 아이 또한 끼니를 거르게 된다. 임신 중기부터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섭취에 각별히 신경 쓸 것. 몸 안에 칼슘이 부족해지면 태아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엄마 역시 신경질적이 되거나 우울증이 나타나기 쉽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와 요구르트,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 녹황색 채소, 건어물, 고등어, 정어리 등의 생선류와 조개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단,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 사진 | 조병선 * 도움말 | 박혜리(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 * 모델 | 곽화란(임신 9개월) * 메이크업 | 박수영헤어파셀(02-518-6632) * 의상협찬 | 맘누리(www.momnu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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