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품 중에서도 성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것들이 의외로 많다. 적당한 성생활을 하면 빨리 늙지 않는다. 건강하고 건전한 부부간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평균 10년 정도 더 젊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건강한 사람은 그 만큼 성기능이 왕성하다고 볼 수 있으며 건강한 성생활은 정서적 안정감과 전립선암과 여성생식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혈관이 건강해서 음경에 혈액이 원활하게 흘러 들어가야 한다.

성기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발기가 잘 이루어지려면 혈관이 건강해서 음경에 혈액이 원활하게 흘러 들어가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마늘이나 양파, 부추 등의 야채를 먹으면 하초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악성 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는 땅콩, 아몬드, 호두, 잣, 장어, 해바라기씨, 콩기름, 꽁치 등이 사정을 지연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 E가 혈액 응고를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이 많이 든 식품도 좋다. 동물성지방을 제거한 육류의 살코기나 생선, 마, 깨, 굴, 전복, 콩, 견과류 등의 식품을 통해 아르기닌을 충분히 섭취한다.

4.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영양소도 발기력을 유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활성산소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 C나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녹황색, 자주색, 적색 야채를 잘 섭취하면 혈관이 손상되고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대부분의 과일, 야채에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야채 즉 호박이나 당근, 시금치, 상추, 아스파라거스 등에 많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당근과 사과 1개를 껍질째 갈아 마시면 원기가 왕성해진다.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자랑하는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색소는 새우, 연어, 게 등에 풍부하다.

5. 인삼은 정자수를 늘여 주며 고혈압과 당뇨를 조절하는 작용도 있으며 뇌의 활동력을 증가시키며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인삼이 기운이 溫熱하니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그러므로 溫熱한 기운을 조절할 수 있는 생지황등과 같이 복용할 수 있다.
와인도 적당히만 마신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질소를 많이 만들어내 발기에 도움을 준다.

6. 신장과 간장을 좋게 하는 식품이면 대부분 정력식품으로 본다.

해삼이나 조개 등의 해산물이나 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그것이다. 자라나 뱀장어 같은 동물성 식품도 예전부터 정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7.'섹스 미네랄’로 불리는 아연과 셀레늄 등의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우리 몸속에서 철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있는데, 정자의 활동력과 사정할 때 괄약근의 힘을 강하게 해준다. 남성호르몬을 강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아연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참깨·호박씨·콩·굴·모시조개·뱀장어·소고기·돼지 간 등이 대표적이다. 참깨의 경우 갈아서 죽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콩, 대추와 함께 쪄서 경단을 만들어 먹으면 정력식품으로 그만이다.

8. 맑은 옹달샘은 비가 많이 온 후에 맑은 샘물이 많이 나오듯이 충분한 수면 긍정적 사고 적당한 운동과 함께 고른 영양분이다.

영양소중 셀레늄도 남성호르몬 생성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등 푸른 생선이나 양파·깨·버섯·굴·콩 등에 많다. 특히 굴은 아연과 셀레늄 외에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성기능은 물론 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