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의 키가 걱정입니다.
중3때(초경후 2년지난시점)에 성장클리닉에서 성장판검사시 97%닫혔다해서 남은 3%의 희망으로 6개월간 한약을 복용했으나 약 1.5cm 쯤 컸습니다.물론 비용이나 시간이나 면에서는 만족할 수없었지요ㅠㅠ
그후 포기하고 현재 고3겨울이 되었는데 그때그 상태로 더이상 크지않고있습니다(딸 키크는데도움되는 우유나 운동등을 싫어하고, 비염도 있어 3개월 정도 한약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약간 과체중(56kg))
155~156cm (유전적키는 160.5cm라는데) 정도 되는데 ..작은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대로 커가길래 크려니 했는데 ..
선생님? 시간이 흘러서 이젠 성장판이 닫혔겠지요?더이상 기대를 하면 안되는지요?(딸친구들은 또 지금아이들은 쭉쭉크큰데) 딸아이가 키에대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떻게해줘야할지..
선생님의 솔루션을 기대하면서... 키작은 딸을 가진 맘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자녀의 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성장판 검사결과 97%가 닫힌 상태였다면 벌써 3년 정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성장이 마무리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성장치료를 통한 키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자세교정이나 요가 등을 통해 자세를 바르게 하면 숨은 키 1~3cm정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3cm면 크게 안 느껴 질수 있으나 작은키를 갖은 아이들의 경우 1~3cm는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요즘은 자세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병원들이 많이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고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 상대적으로 키가 더 작아보이는 현상을 가져 오게 됩니다.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보이는 키를 크게 보이는 방법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성장치료 방법은 성장판이 열려있는 경우 가능한 치료 방법입니다.
자세교정을 통해 숨은키를 찾을 수 있고, 체중조절에 성공하면 자신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도움 드리지 못한점 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