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초경으로 오는 성조숙증, 늦출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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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모란성심 (221.163.125.66) 연락처 : 이메일 : ms@ms365.com 날짜 : 08-06-17 12:21 조회 : 1185 |
이른 초경으로 오는 성조숙증, 늦출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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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1977년 초경 연령은 15.5세였고, 1996년 13.2세,
2003년에는 12.2세로 나타났다. 불과 7년 만에 초경 나이가 1년, 30년 전에 비해서는
3.3세가 빨라졌다.
이같이 초경이 빨라지면 일찍 성장했다 조기에 키 성장이 멈추는 조기성숙에 빠질 수 있다. 보통 여자 아이들은 초경이 시작되고 2~3년이 지나면 대부분 키 성장이 종료된다.
이 때문에 아이의 최종 예측 키도 상대적으로 작아진다.
또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있어 초경은 신체발육이 완전하게 준비가 된 후 맞이해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그런데 키도 작고 체격도 왜소한
상태에서 생리현상이 나타나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초경이 빨라진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과잉 된 영양과 정신적인 요인,
환경호르몬 등이 복합된 사회적인 현상으로 판단되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8살 이전에 사춘기 조짐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조기성숙은 뇌하수체와 자궁 난소의
종양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부신피질 과형성, 외부로부터 여성호르몬 유입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임상 경험으로 보면 150㎝ 41㎏ 전후에 초경이 시작되어야 최종 키가 160㎝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초경 이후에 10㎝ 이상 크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경우이고 초경 이후 성장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서 개인차가 많다.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선 달걀 새우와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튀김류, 인스턴트, 사골국을 피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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