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02_04.jpg

1년 평균 4cm이하 자라면 성장장애 의심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45회 작성일 15-12-29 21:15

본문

 
  제목 : 우리아이 작은 키, 때를 놓치지 마세요!"

  작성자 : 모란성심 … (221.163.125.101)     연락처 :      이메일 : ms365@ms365.com    날짜 : 06-11-09 18:54    

  조회 : 1298    

1년 평균 4cm이하 자라면 성장장애 의심해야 

강윤정기자jijikyj@ehealthnews.net 
 
공부에도 시기가 있듯이 성장에도 시기가 있다.
 
별다른 이상 없이 아이의 키가 자라지 않으면 성장 장애를 의심하고 빨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때를 놓치면 성장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하이키한의원(원장 박승만)은 성장에도 시기가 있으며 표준보다 10㎝이상 차이 나면 성장판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의원에 따르면 키는 여자는 12세, 남자는 14세쯤 가장 많이 크며 그로부터 2년 후엔 차차 성장이 종료된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어느 정도는 좌우하지만 주변여건이나 영양상태, 운동으로도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
 
그러나 100명중 앞에서 3번째이거나 사춘기 이전에 1년 평균 4cm이하로 자라는 경우는 반드시 성장장애를 의심해야 한다고 박 원장은 경고한다.
 
성장이 더딘 아이들의 공통점은 비위가 약하고 잔병치례를 자주하며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복통, 잦은감기, 아토피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또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이뤄지는 밤에 숙면을 못하거나 민감해서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아이들 역시 성장이 느리다.
 
동의보감에는 3살이 돼도 걷지 못하면 오가피를 다려서 먹여라라는 구절이 있다.
 
박 원장은 "성장이 더디고 뼈와 근육이 약해서 걷기도 힘들 정도로 발육이 부진하다면 예전에는 오가피를 사용했다"며 "소화불량이나 잦은감기로 인한 합병증이나 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가피를 자주 다려서 먹이는 것도 성장을 돕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종합적인 검사를 해봤을 때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한다면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이며 치료는 여자아이의 경우 12세, 남자의 경우 14세 이전으로 사춘기가 오기전에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고 박 원장은 조언했다.
 
또 여자의 경우 초경을 하고 유선이 발달이 될 무렵부터 성장이 종료되므로 신경을 써야한다.
 
최근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바로 체지방과도 관련이 높다.
 
아이의 체중이 40kg정도 되면 평균적으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 그 이전에 성장치료를 하는게 좋다.
 
박 원장은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치료를 받은 사춘기 이전의 남자아이들이 대략 8cm, 여자아이들이 7cm 정도로 키가 자라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몸에 성장판은 모두 있지만 키성장에 관련된 뼈는 다리쪽에 뼈를 중시하고 그중에서 발목에 1군데 무릎에는 2군데 골반에는 대퇴골과 골반 뼈에 각각 존재하며 키는 성장판이 열려서 갑자기 키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면서 성장판이 점점 퇴화를 해 종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성장판은 살아 있는 연골조직이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사춘기 이전에는 누구나 열려 있다.
 
성장판이 없다면 연골이형성증이라 하며 난쟁이가 된다.
 
생후 3세 이전에 그런대로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면 뼈의 발육을 저해하는 여러가지 질환에 해당하지 않고 아울러 성장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뼈의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진단이 나오는 경우는 키 작은 아이들에게 흔한데 매년 4㎝이하로 자라게 되면 뼈 나이가 어리다고 한다.
 
박 원장은 "뼈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나중에 그만큼 더 자랄 수 있다는 말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며 뼈의 발육이 안 좋다는 의미로 생각을 하고 칼슘식품을 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장판이 열려 있으면서 골연령은 어리고 성장호르몬검사를 해서 부족한 것으로 확인이 된 경우 역시 한방치료를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박 원장은 "한방성장촉진제인 활혈성장산은 동의보감에 수록이 되어 있는 처방에서 비위를 건강하게 하는 처방과 근골격을 강하게 하는 약을 배합한 것으로 소화와 흡수를 잘 되도록 도와주고 잔병치례를 덜 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이나 동물실험에서도 한방성장촉진제인 활혈성장산은 IGF-I이라는 성장호르몬의 수치를 높여서 결과적으로 키를 크게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2006/10/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