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02_04.jpg

원장이 바람났데요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09회 작성일 15-12-31 12:46

본문

 
  제목 : 원장이 바람났데요 !!?

  작성자 : 모란성심 … (221.163.125.70)     연락처 :      이메일 : ms365@ms365.com    날짜 : 05-01-25 15:45    

    조회 : 1269    

 

 

어느날 제약회사 한 직원이 수금하려 와서 인사를 나눈후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고 "저는 원장님이 평소에 그러하신 분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림니다" 하고 한이야기를 꺼낸다.

 

그분 가족들이 모란시장에 토종 닭을 사러 한가게 갔는데 그 가게 주인이 말씀이 "모란성심한의원 원장이 바람을 피워서 작은 마누라 하고 다닌데요" 라고 전하더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황당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그럴만한 체력도 못되고 또 맘적으로 그럴 마음의 여유와 용기도 없는 지라(혹독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진다)

 

참 재미있는 이야가라 생각을 하고 넘어 갔다. 그러면서 그런 소문이 왜 발생했는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점심시간에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그릇에서 음식을 나눠 먹고 남겨주고 서로 권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옛날 연애하던 분위기로 식사를 하니 흰머리 흐끗흐끗한 중년의 사람들이 저렇게 정답게 음식을 나눌까 ? 분명히 애인 사이 일 것이야 추측을 하였을 것 같다.

 

종종 한의원 앞 건널목을 지나 기독교 백화점에 혹 건너편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위해 아내와 같이 다닌적이 있는 데 때론 손을 잡기도 하고 그러니 나를 알아 보는 사람들이 아내를 작은 마누라로 착각하고 말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했는가 보다.

 

아직 아내가 바람피울 대상자로 보이니 기분이 좋고 또 원장이 건강하여 바람도 피는가 해서 또 기분이 나쁘진 않았지만 나의 삶 하나 하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든 나쁘든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서 주님의 향기요. 편지로 세상에 말로 전하는 자가 아니라 삶을 통하여 전하는 겸비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은가 생각을 하게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