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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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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99회 작성일 17-08-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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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절망
인문학 나눔
“'나는 광고지를 읽지 않는다. 그것을 읽으면 종일 부족한 것을 생각 하게 되고 그것을 원하게 될 테니까!'
인간 운명의 부조리와 인간 존재의 불안을 통찰한 프란츠 카프카의 말이다.  
그가 간파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상업주의의 속임수다(중략). 
예컨대 텔레비전에서 ‘궁전 아파트’ 광고만 나오면 갑자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초가집처럼 보이는 것!  
바로 ‘가짜 절망’의 구렁에 빠지는 것이다.”
 
차동엽 저(著) 「희망의 귀환(위즈엔비즈, 79,8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진짜 절망도 아닌데, ‘만들어진 절망’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남과의 파괴적인 비교를 통해 생기는 ‘부추겨진 절망’ 도 있습니다. 
가짜 절망 때문에 우리는 감사와 기쁨을 잃고 삽니다.  뿐만 아니라 가짜 행복 때문에 진정한 행복이 농락 당합니다. 
뉴욕의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골동품 수집상이었는데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6개월 동안 유럽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이 귀한 골동품을 누가 훔쳐 가면 어찌할까?”   
그러다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뉴욕 뒷 화방에 가서 그림들을 싼 가격에 사왔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 밑에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10만불,  100만불,  5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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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끼는 골동품에는 싼 가격표를 달아놓고는 아무렇게나 두었습니다. 
안심이 된 부자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감한대로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10만불, 100만불 가짜 가격표를 붙인 것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진짜 귀한 골동품은 그대로 놔둔채....
어리석은 우리 인생은 사단이 붙여 놓은 가짜 행복론에 속아 하나님이 
준비하신 참 행복을 모르고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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