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o coelom 소설 aleph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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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coelom 소설 aleph 한 구절
나는 내가 위대한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 이 미움의 짐을 질 수가 없어서 당신을 용서합니다
미움은 지치게 만듭니다
나는 하늘이나 땅에서 어떤 일이 바뀌고 있는지 혹은 내 영혼이 저주를 받고 있는지 구원 받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완전히 지쳤다고 느끼고 지금 왜 그런지 이해합니다
내가 10살 때 날 파괴하려 했던 사람을 용서합니다 그는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았지만 난 몰랐고 그러나 내가 잘못했다고 느끼고 그 사람과 나 자신을 미워했습니다 나는 내 주변에 다가서는 모든 사람을 미워했으나 지금은 자유롭습니다
나는 내가 흘리게 됐던 눈물을 용서합니다
나는 아픔과 실망을 용서합니다
나는 배신과 거짓말을 용서합니다
나는 비난과 침범을 용서합니다
나는 미움과 핍박을 용서합니다
나는 내게 타격을 입혀서 아프게 했던 것 용서합니다
나는 조각난 꿈을 용서합니다
나는 유산된 희망을 용서합니다
나는 적의감과 질투를 용서합니다
나는 무관심과 악의를 용서합니다
나는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부정을 용서합니다
나는 분노와 잔인함을 용서합니다
나는 무사와 멸시를 용서합니다
나는 세상과 그 속에 있는 모든 악을 용서합니다
나는 나자신 역시 용서합니다
과거의 불행이 더 이상 내 가슴을 누르자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픔과 회한 대신에 나는 이해와 동정심을 선택합니다
나는 슬픔대신 내 바이올린에서 음악을 선택합니다
나는 복수 대신에 잊어버림을 선택합니다
나는 승리를 선택합니다
나는 다시 사랑을 돌려주건 아니건 관계없이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나는 내게 아무것도 없어도 줄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행복하게 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히 혼자이거나 버림받을 때도 손을 내밀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울면서도 눈물을 훔쳐낼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아무도 날 믿어주지 않을 때도 믿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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