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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과 '관절통'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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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84회 작성일 15-12-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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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헬스] '근육통'과 '관절통' 이렇게 다르다
  작성자 : 모란성심 (221.163.125.66)     연락처 :      이메일 :     날짜 : 08-01-04 20:16     조회 : 1192    
근육통-온찜질, 관절통-냉찜질 치료 효과
 
e헬스통신  webmaster@ehealth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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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어깨나 무릎 등 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통증은 근육에 피로가 쌓인 근육통인 경우가 많지만 인대나 힘줄, 연골 손상으로 생기는 관절 통증도 적지 않다. 관절 부위에 문제가 생긴 경우 조기에 적절히 치료해야 함에도 일반인들이 단순 근육통로 잘못알고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가만히 있어도 아픈 관절통
기온이 내려가면 인체의 조직과 기관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열량이 소모돼 겨울에는 활동량이 적어도 쉽게 피로하게 된다. 이 같은 근육의 피로감과 수면 부족은 겨울철 근육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개 근육통은 외상이나 별다른 이유가 없더라도 등이나 어깨 등 비교적 큰 근육에 많이 발생한다. 근육 자체에는 병적인 변화가 없이 단순 통증만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덜 아프고 근육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누르는 등 압박을 가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반면 관절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안정된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을 움직일 때 결리는 느낌이 들고, 구부렸다 펼 때 소리가 나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있으면 관절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근육통-온찜질, 관절통-냉찜질
근육통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온찜질이나 온욕,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대부분 낫는다. 통증이 심하면 소염제 처방을 받거나 적외선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단순 근육통의 경우 보통 일주일 정도면 통증이 해소되나 관절부위가 비틀린 '염좌'라면 완전 회복까지 3∼4주 이상 걸리기도 한다.
 
인대나 힘줄, 연골 등 관절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찜질이나 마사지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손상 초기에는 온찜질 대신 냉찜질을 통해 염증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고 이후에는 손상 부위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스키 부상 중 가장 흔한 무릎부위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며칠 쉬면 통증이 가라앉는데다 엑스선 촬영으로도 확인할 수 없어 근육통이나 염좌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파열된 인대를 복구하지 않으면 다른 연골부위까지 함께 손상될 수 있다.
 
힘찬병원 정광암 관절염연구소장은 "십자인대가 끊어지면 무릎을 고정해주는 힘이 약해지면서 연골판끼리 자주 충돌해 결국 연골판마저 찢어질 수 있다"며 "이는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앞당길 수 있으므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인대를 재건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근육 강화하면 관절도 튼튼해져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을 튼튼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근육을 단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칭. 추운 겨울,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부위별 스트레칭 법을 익혀두자.
 
△어깨·손바닥이 앞을 향한 채 어깨 높이로 들어올린 한쪽 팔을 다른 쪽 어깨 방향으로 쭉 뻗어준 뒤 팔꿈치 부분을 다른 쪽 팔을 얼굴 방향으로 구부려 덮어서 지그시 눌러주면 팔이 쭉 펴지게 된다. 이 자세를 약 10초간 유지했다가 다른 쪽 팔도 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칭 해주면 된다. 좌우 양쪽을 모두 충분히 스트레칭해 준다.
 
△무릎 ①의자에 편하게 앉아 한쪽다리를 90도로 들어올리고 무릎을 최대한 편다. 이때 발목을 최대한 위로 젖힌다. 약 10초간 멈춘 뒤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②베개나 쿠션 위에 다리를 올린 후 무릎 약간 윗부분을 두 손으로 충분히 눌러준다. 무릎 통증에 효과가 있다.
 
△허리·바닥에 양손을 짚고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를 최대한 바닥으로 낮춘다. 이때 고개는 위쪽을 향해야 한다. 약 5초간 유지한 뒤 허리를 천정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을 취한다.(도움말: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정광암 소장)/연합뉴스
 
2007/12/27 0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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