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브루스 오비아겔 박사는 가장 흔한 형태의 뇌졸중인 허혈성뇌졸중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중성지방의 혈중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뇌졸중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오비아겔 박사는 과학자들이 동맥에 혈전을 발생시키는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줄이는 데만 신경을 써왔으나 자신의 분석결과는 LDL보다 중성지방이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LDL을 줄이는 것도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중성지방을 LDL만큼 공격적으로 줄여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비아겔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12월26일자)에 발표됐다/연합뉴스
모란성심 (221.163.125.66) 연락처 : 이메일 : 날짜 : 08-01-04 20:07 조회 : 1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