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4]
● 앵커: 당뇨가 있는 분들께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당뇨에 맞는 새로 처방을 개발했는데 기능성 식품형태로 만들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 기자: 인슐린이 생산돼도 기능이 떨어지는 제2형당뇨는 국내 당뇨환자의 95%를 넘어 한국형 당뇨라고도 불립니다.
증상이 복합적이라 치료가 까다로운데 400년 전의 의서 동의보감이 이미 당뇨처방이 등장합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건국대, 경희대 공동연구팀은 동의보감 처방을 참고해 새로운 처방을 개발했습니다.
오미자와 감초 등 6가지 한약재로 만든 처방입니다.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잠자기 전 혈당은 51%까지 떨어졌고 일상생활 중 평균혈당도 15에서 1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환자들의 인슐린 사용량 줄었습니다.
● 인터뷰: 공복이나 자기 전 일상생활에 혈당의 갑작스러운 상승이나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큽니다.
● 기자: 연구팀은 새 처방이 한방으로 부작용이 없는 데다 비만, 당뇨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당뇨처방은 당뇨환자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첨가한 당뇨환자용 기능성식품으로 개발돼 이달 말쯤 선보입니다.
MBC뉴스 최기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