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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높이는 밥상 위의 정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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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44회 작성일 15-12-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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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성기능 높이는 밥상 위의 정력제

  작성자 : 모란성심 … (221.163.125.69)     연락처 :      이메일 : ms365@ms365.com    날짜 : 06-09-08 17:15    

    조회 : 1369    


▲ 해산물 굴에는 ‘섹스미네랄’로 불리는 아연과 셀레늄이 많고 사과 같은 대부분의 과일과 야채엔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누구는 일주일에 몇 번씩 한다더라” 중년 남성들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깃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잠자리 횟수. 물론 성생활 횟수나 시간을 다른 사람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나이나 체력, 건강 상태 등에 무리가 없는 횟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데도 전보다 잠자리가 시원치 않다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값비싼 보신식품을 찾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품 중에서도 성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것들이 의외로 많다.

적당한 성생활을 하면 빨리 늙지 않는다. 주 3회 이상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평균 10년 정도 더 젊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성행위로 기분이 좋아지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면역글로불린 A가 분비돼 면역력까지 강해진다”는 것이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의 설명이다.

성기능을 잘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의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식사 등의 나쁜 식습관은 성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육류의 지방과 유제품·버터 등에 많은 포화지방,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마가린 등에 많은 트랜스지방 등의 유해 지방과 염분, 설탕 등은 혈관을 노화시켜 성기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성기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발기가 잘 이루어지려면 혈관이 건강해서 음경에 혈액이 원활하게 흘러 들어가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마늘이나 양파, 부추 등의 야채를 먹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는 땅콩, 아몬드, 호두(사정을 지연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잣, 장어, 해바라기씨, 콩기름, 꽁치 등도 마찬가지다. 비타민 E가 혈액 응고를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이 많이 든 식품도 좋다. 권용욱 원장은 “발기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산화질소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 바로 아르기닌”이라며 “육류의 살코기나 생선, 마, 깨, 굴, 전복, 콩, 견과류 등의 식품을 통해 아르기닌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영양소도 발기력을 유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활성산소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 C나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을 잘 섭취하면 혈관이 손상되고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대부분의 과일, 야채에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야채 즉 호박이나 당근, 시금치, 상추, 아스파라거스 등에 많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당근과 사과 1개를 껍질째 갈아 마시면 원기가 왕성해진다. 비타민 E의 550배가 넘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자랑하는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색소는 새우, 연어, 게 등에 풍부하다.

포도의 껍질과 씨에도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포도씨는 소화가 잘 안 되는 만큼 씨만 따로 가루내어 꿀에 재워 먹으면 좋다. 레드와인도 적당히만 마신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질소를 많이 만들어내 발기에 도움을 준다.

한방에서는 신장과 간장을 좋게 하는 식품이면 대부분 정력식품으로 본다. 의성한의원 한주석 원장은 “색으로 봐서는 검은색 식품이 신장과 간장에 좋은 것이 많다”고 손쉬운 요령을 조언했다.

예를 들어 해삼이나 조개 등의 해산물이나 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그것이다. 성기를 닮은 모양의 자라나 뱀장어·뱀 같은 동물성 식품도 예전부터 정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섹스 미네랄’로 불리는 아연과 셀레늄 등의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우리 몸속에서 철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아연은 전립선에 많이 있는데, 정자의 활동력과 사정할 때 괄약근의 힘을 강하게 해준다.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테이즈’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데도 관여한다. 아연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참깨·호박씨·콩·굴·모시조개·뱀장어·소고기·돼지 간 등이 대표적이다. 참깨의 경우 갈아서 죽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콩, 대추와 함께 쪄서 경단을 만들어 먹으면 정력식품으로 그만이다.

셀레늄도 남성호르몬 생성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등 푸른 생선이나 양파·깨·버섯·굴·콩 등에 많다. 특히 굴은 아연과 셀레늄 외에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성기능은 물론 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정력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데는 올바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다음의 다섯 가지를 꼭 지키도록 하자.

△규칙적인 성생활 성기능도 쓸수록 강해지고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는 사실. 30대는 일주일에 3~4회, 40대는 2~3회, 50대는 1~2회, 60대는 주 1회, 70대는 2주에 1회 정도의 규칙적인 성생활로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단순히 횟수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성생활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운동으로 하체 단련 걷기나 달리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성기능에 중요한 혈관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만들 수가 있다. 이와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고, 근력과 지구력이 좋아지면서 활력이 넘친다. 쉬 피로하고 활력이 떨어지면 잠자리에서 힘을 못 쓰게 된다.

특히 하체를 잘 단련시키는 것이 좋은데, 등산의 경우 유산소 운동이면서 하체 강화효과가 뛰어나서 효과적이다.

△아침형 인간 되기 노화를 막고 성기능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정력도 강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성기능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 역시 깊이 잠들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된다.

△술·담배는 멀리 흡연이 혈관을 손상시키고 남성호르몬, 정자 생성을 방해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아내와의 잠자리가 무서워졌다면 담배부터 끊는 게 좋다. 애주가라면 술도 자제해야 한다. 과음으로 간기능이 떨어지면 남성호르몬이 줄고, 성기능의 노화를 촉진하는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성인병 관리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발기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성인병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서 잘 관리하면서, 정력을 높인다는 약이나 식품을 마음대로 먹지 않는 게 좋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AG클리닉 권용욱 원장, 의성한의원 한주석 원장 Copyrights ⓒ 일요신문( www.ilyo.co.kr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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