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02_04.jpg

소통과 건강-경기벤쳐 칼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9회 작성일 15-12-31 15:10

본문

 
  제목 : 소통과 건강-경기벤쳐 칼럼.
  작성자 : 모란성심 (121.166.75.132)     연락처 :      이메일 :     날짜 : 08-06-21 23:57     조회 : 1284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순환되어 물고기와 수초 그 외에 많은 생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을 이루며 살아가게 한다.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도 건강한 흐름 즉 소통을 통하여 건강한 몸과 정신, 사회를  유지해 갈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이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안녕한 상태라 정의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건강한 몸과 가정, 행복한 사회를 생각해본다.

최근 안양어린이 살해사건은 우리사회를 충격과 경악에 빠지게 하였다. 건강한 사회가 얼마나 중요하고 나 혼자 잘 산다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고 더부러 함께 살아가야 하고 사회의 유대감이 깨어지고 가정이 파괴될 때 공동체가 병들어 역기능의 사회현상들이  나타는 것을 목도하게 되었다.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하고 다양한 관계에서 원활한 유대와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

공동체의 건강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별개가 아니고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운동3.jpg


1.가정소통의 리더인 가장

한 사람의 남성이 변하면 주변의 수십 명의 사람이 행복하게 된다.

마음의 상처는 밑에 있는 사람에게 받지 아니하고 위 사람으로부터 받는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자애로 자녀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으로 하나 되는 가정을 이루어 나가자.

남성은 가정의 가장으로 영향력은 지대하다. 남편이란 영어Husband(House Band)의 의미는 가정을 하나로 묵는다는 뜻이라 한다.

한의학은 몸의 상태를 하나의 사회구조로 인식하기도 한다.

오장육부중의 심장을 몸의 중심으로 본다. 심장이 사지 말단으로 맑은 혈액을 잘 흘러 보낼 때 사지가 건강하게 되고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진다.

심장이 놀라거나 안정적이지 못하면 모든 오장육부가 일사천리로 생리적 삶을 이루어 갈수 없다.

통(通)하면 불통(不痛)이고 불통(不通)이면 통(痛)이라.

즉 기혈이 잘 통하면 통증이 없고 잘 돌지 못하면 통증이 발생한다는 말로

아버지가 바로서면 가정이 바로 서고 사회가 아름다워진다.

건강한 여인1.jpg


2.이웃과 사회와의 소통

사회생활에서 지나진 경쟁과 적대감과 분노는 호르몬을 관장하는 시상하부의 뇌하수체에서 교감신경을 흥분하게 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을 과다 방출하게 하여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입이마르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혈당이 높아져 몸의 균형이 깨지고 마침내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성숙은 나 자신만을 위한 세계에서 더 범위가 넓어져서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이해하면서 동질성과 동감을 가지고 가족, 이웃, 사회, 국가가 되는 것이다. 이웃까지도 포용하는 넓은 마음은 곧 건강과 자신을 살리는 길이다.

1953년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봉을 최초로 등정한 뉴질랜드의 힐러리 경이 최근 88세로 영면 하였다. 영국탐험대의 일원이었던 그는 다른 팀이 2번이나 정상공격에 실패하는 악천후 속에서 네팔의 셰르파와 함께 빙벽을 통과하여 최고봉 등정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임종 전까지도 누가 먼저 정상에 발을 딛었는가의 무수한 질문에 셰르파도 아니고 나도 아닌 바로 팀이 이루어 낸 쾌거라 고백하며 셰르파 노르게이가 사망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자신이 먼저 정상을 밟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그 후 남극 등의 탐험생활을 계속 하였지만 1960년대 '히말라얀 트러스트'란 단체를 설립해 100여회 넘게 네팔을 넘나들면서 셰르파를 위한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다리를 세우는 일을 위하여 선의의 뜻을 가지고 봉사하다 세상을 떠나게 되어 뉴질랜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국장으로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들판서 노는 어린이.jpg


3.몸과 마음의 소통

기혈의 음양균형 즉 안정성이 무너지면서 몸의 자생력과 원기가 회복되지 못하게 되고 몸은 과속의 차량처럼 위험에 노출하게 된다.

노/희/사/수/비/공/경(怒/喜/思/愁/悲/恐/驚) 칠정(七情)을 잘 다스리게 되면 몸과 마음은 하나로 조화되어 오장육부가 순조롭게 역할을 감당하여 건강할 수 있다.

현대인의 질환이 과거와는 달리 영양부족과 감염성질환보다는 과잉영양의 대사질환과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많은 병들이 발생하게 된다.

한의학은 인체 질병의 많은 부분이 정신적문제로 인함을 간파하였다.

한 예로 명대(明代)부터 처방되어온 시호억간탕(柴胡抑肝湯)의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 우울행동에 미치는 연구에서 한약을 투여한 흰쥐 그룹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향상과 기억력보존에 유의성 있는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기와 혈과 정신을 소통하게 하는  작용을 가진 다양한 처방들을 전문한의사의 진단과 함께 사용될 때 정신적 문제로 인한 질병을 잘 다스릴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을 개발하는 것에 앞서 자신의 건강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의 여왕 자연이 아름다운 5월 행복한 사회와 가정 나아가 건강한 삶이   되길 소망한다.


1)소통 疏通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