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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켜주는 웰 빙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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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84회 작성일 15-12-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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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경기벤쳐 타임지 기고글 건강을 지켜주는 웰 빙 푸드
  작성자 : 모란성심 (221.163.125.66)     연락처 :      이메일 :     날짜 : 07-11-21 15:36     조회 : 1620    
 

건강을 지켜주는 웰 빙 푸드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이 바로 오늘 나의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매일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食藥同源이라하여 음식을 약과 같이 여겼으며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어떤 방법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하였다.

 

현재 허버드 대학교 보건 대학원 영양학과 학과장이며 하버드 의과대학의 의학과 교수인 월터 윌렛(Walter C.Willer M.D)은 저명한 영양학 연구자로 그는  ‘간호사 건강연구, 와 ‘보건 관련 종사자 추적연구’ 등으로 유명하며 그의 중심연구 과제는 건강한 먹거리와 질병과의 관련이다.

그의 저서인 웰 빙 푸드(1)를 요약한 ‘건강 식생활 피라미드’를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가 제시하는 건강 식단이 한정식집이나 산채 전문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우리의 부모님들이 만들어 주신 또 가정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식단이라는 것이다.

건강식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매일 운동하고  체중조절

2.대부분의 식사를 전곡식품(whole grain) 으로 즉 현미, 콩, 잡곡 등을 원형그대로

3.식물성기름 즉 올리브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을 먹는다(육상 동물성기름 대신)

4.채소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5.과일 하루 2~3회 매일

6.견과류, 콩류 1~3회 매일

7.생선, 가금류, 달걀 0~2회 매일

8.유제품 또는 칼슘 보충제 1~2회

9.붉은 육류와 흰쌀, 흰 빵, 감자, 국수, 당류 등은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10.금기하지 않는 한 알코올은 적당히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동맥경화, 비만, 중풍 등은 식원성(食原性) 질환 즉 대사성질환으로 천문학적인 의료비의 지출과 국력과 생산성의 저하와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행복을 파괴한다.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  합스브르크 왕가의 궁전인 쇤브룬궁전(2)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웅장하고 넓은 궁전에 놀랍고 또 아름답고 넓은 화원에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궁전에 1441의 방이 있으며 방마다 화려한 왕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고 권력은 영원하지 못하지만 문화의 자취는 연속이고 조상 덕으로 후손이 덕을 보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이런 축복이 없는가 하면서 부러운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 18세기 중반에 개축된 이궁전은 시대의 행사를 현재와 같이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 수 없었기 때문에 화가의 그림으로 기록을 남긴다.

대관식정도의 황실의 중요한 행사의 만찬그림을 볼 수 있었다.

유심히 그림을 보면 식탁에 음식을 먹을 준비가 되어있지만 이상하게도 나이프나 포크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가이드의 설명으로 알 수 있었다.

고향이 부여인지라 자녀들과 종종부여 박물관에 들리곤 하는 데

삼국 백제시대의 수저, 젓가락 등의 유물을 보면서 식생활과 문화에서 일보 진보하였던 조상들이 자랑스러웠다. 실제 서양에서 식사도구를 통하여 식사를 한 것이 근대에 와서라 한다. 우리 조상들은 건강이라는 유산을 선물로 주셨구나 하고 감사하게 된다.

 

건강 웰빙 생활을 더 심화하고 일상에서 잘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본다.

1. 발효식품과 육류는 삶아 낸 후 먹는다.

요즘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 섭취로 인하여 알레르기 질환 즉 아토피, 비염, 류마티스 등  자가 면역질환이 성행하고 있다. 고유음식에 젓갈, 김치, 된장 등의 발효된 음식은 알레르기 성향을 줄인다.

2.현미 쌀을 비롯한 다양한 곡물을 주식을 삼는 식생활은 밀가루와 육류와 우유를 주식으로 하는 생활보다 질병에 노출이 적다.

3.요즘 음식점에 가보면 연두색, 자주색. 녹색, 황색, 적색, 흰색, 갈색 등 오색찬란한 새싹들로 만들어진 음식들의 색에 반하고 맛에 반 한다. 씨앗종류들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위와 장의 운동과 소화흡수도 좋다.

4.하루 다섯 접시정도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겨울에는 무청과 배추 잎, 기타 토란줄기, 호박고지, 취나물, 도라지, 질경이, 토란줄기 등

많은 채소들을 된장국 등과 같이 또 다양한 미역과 김 등 해산물들을 먹을 수 있다.

5.산과 들에 나는 나무와 열매를 조화롭게 조합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심신이 치치고 무기력한 체질에 인삼, 황기, 쌍화탕, 사물탕, 사군자탕 등 남녀노소에 맞게 한약을 조제하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하게 돕는다.

 

5000년 역사를 통하여 문화민족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조화롭고도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조상들의 지혜에 감사하며 이번 추석과 가을은 가족과 같이 건강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1)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차려주는 웰 빙 푸드 월터C.윌렛 지음. 손수미 옮김. 동아일보사.2004년.

(2)쇤브룬궁정: 여름철 별궁(別宮)으로 피셔 폰 에르라흐(1656∼1722)가 황제 요제프 1세(재위 1705∼1711)를 위하여 1696년경 설계한 것을 1700년경에 완성하였다. 그러나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에 니콜라우스 파카시가 대대적으로 개축(1744∼1749)했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을 거의 잃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에 자극되어 당시 독일·오스트리아에 많이 세운 바로크양식의 대표적인 대궁전으로 방이 1,441개나 되며, 그 대부분은 로코코양식의 실내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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